장사정이 산적이 된 이유 1388년 압록강 하구 위화도, 비가 내리는 밤이다. 상관 모흥갑과 부하 장사정과 중근은 내일 있을 요동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선봉대에 서니 이번에 잘 되면 밑에 동생들 좀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날 밤 이성계가 모두 소집하고 날이 밝은 대로 회군한다고 한다. 이를 모흥갑은 알고 있었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던 장사정은 요동이 코앞인데 왜 싸우지 않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이성계가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서, 큰 나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되자 장사정이 군대 모은 김에 역적질하자는 거 아니냐며 침을 뱉으며 그럴 바엔 산적이나 되겠다고 한다. 이때 장사정을 막지 않으면 오히려 자기가 다칠 것을 알고 있던 모흥갑은 장사정을 ..
19년 만에 나타난 귀인 김자홍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안고 에어쿠션으로 떨어지려 했는데 자신은 맨땅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됐다. 아직 제 죽음을 믿지 못하는 자홍 앞에 덕춘과 해원맥이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저승차사 들이다. 19년 만에 만난 귀인이라고 좋아한다. 49일 안에 7번의 재판을 거쳐야 하고, 처사들은 의로운 귀인이라 환생할 것이라 한다. 처사들도 1000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다. 48번째 망자 김자홍 환생할 수 있을까? 저승 입구에서 강림을 만나게 되고 7번의 재판이 시작된다. 김자홍의 지옥 심판 내용 (1) 살인 지옥(변성 대왕) 판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시간이 있는데도 다친 동료를 구하지 않은 것은 간접적인 살인죄라고 주장한다. 이에 화탕..
주요 인물 소개 진현필(이병헌) : 원 네트워크 진 회장. 실상은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으로 수억을 벌어드린 희대의 사기꾼. 원 네트워크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화려한 언변과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으로 수만여명의 회원을 모아 2조 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가로채 동남아로 도망가고 도피 중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김미영(진경) : 원 네트워크 홍보이사. 핵심 3인방 중 한 명으로 김 엄마로 불린다. 진 회장과 함께 도피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장군(김우빈) : 진 회장 최측근 중 1명, 실력 좋은 해커로 수익 확대를 설계하는 브레인이다. 지능 범죄수사팀에 체포된 후 협박당해 내부 첩자 노릇을 해야 한다. 비밀 장부를 빼돌리다가 진 회장에게 버림받게 된다. 칼에 맞고 살아나지만 남은 거라곤 20억 원이나 ..
영화 반창꼬 주요 인물 천강일(고수) : 서울 소방서 119 구조대의 대원 소방교. 사람을 구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정작 자기 아내는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을 할 때마다 자신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든다. 그러다 고미수를 만나 가까워지고 연인 사이까지 된다. 고미수(한효주) : 가천대 길병원의 흉부외과 의사. 병원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일하게 된다. 미수는 강일이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부동석 대장(마동석) : 서울 소방서 119 구조대의 대장 소방위. 동료 소방관들에게는 엄격하나 여자들에게는 약하다. 미수와 하윤이 의사라는 걸 알고 바로 고용시킨다. 김용..
주요 인물 소개 림 철령(현빈) :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임무 수행 중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차기성의 배신으로 동료와 아내까지 눈앞에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없어진 동판을 꼭 찾아야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차기성과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로 남북공조 수사를 요청하고 적임자로 림 철령을 파견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아내의 복수와 동판을 되찾기 위해 서울까지 오게 된다. 여기서 남한의 형사 또 다른 주인공 강진태를 만나게 되고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강진태(유해진) : 딸의 전화로 다잡을 범인 놓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게 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진태의 상관인 표 반장이 그를 찾아와 정직을 면할 좋은 기회라면서 남한에서 온 북한 형사 림 철령과 ..
등장인물 한수현(과거 : 변요한, 현재 : 김윤석) : 동료들과 함께 캄보디아 오지 마을로 원정 의료 활동을 간 폐암 말기 소아외과 의사. 장마철이 되어 떠나야 하는 상황에 한 노인이 데려온 구순열로 아픈 아이가 눈에 밟혀 혼자 마을에 남게 된다. 아이의 치료는 잘 마치게 되었고 노인은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냐며 묻는다. 그는 노인에게 꼭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고 노인은 감사의 의미로 알약 10개를 준다. 이 약은 30년의 세월을 약 90분 동안 건너갔다 올 수 있는 약이다. 처음에 황당하고 놀랍지만 과거의 자신과 협력하여 다시 만나고 싶었던 연아와 자신의 딸 수아까지 지켜낸다. 최연아(과거 : 채서진, 현재 : 김성령) : 동물원의 한국 최초의 돌고래 여자 조련사. 수현과 장거리 연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