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범죄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리뷰

경관의 피-(The Policeman's Lineage, 2022)영화 포스터

영화 < 경관의 피> 정보

• 제목 : 경관의 피-(The Policeman's Lineage, 2022)
• 개봉 : 2022.01.05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범죄, 드라마
• 국가 : 한국
• 러닝타임 : 119분
• 감독 : 이규만

등장인물

• 조진웅-박강윤 역 : 서울시 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어디서 받고 있는지 모르는 막대한 후원금으로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부유한 삶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부패 경찰로 나옵니다.
• 최우식-최민재 역 : 원칙주의자로 꿋꿋한 신념의 소유자입니다. 잠복수사 중에 범인을 검거하지만 선배의 강압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황인호의 지시로 강윤의 팀으로 잠입하여 그를 감시하게 됩니다.
• 박희순-황인호 역 : 서울시 경찰청 청문감사실 감찰계장. 민재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문서로 민재에게 강윤을 감시하는 언더커버 경찰 임무를 제안합니다. 경찰 조직을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 권율-나영빈 역 : 미래코퍼레이션 대표이자 마약조직 두목. 강윤에게 체포당한 적이 있지만 상류층 자제로 인맥과 돈으로 빠져나온 뒤 다시 마약사업을 벌이면서 강윤과 대립하는 인물입니다.
• 박명훈-차동철 역 : 나영빈이 운영하는 범죄조직의 이인자로 동철파 두목.

<경관의 피>줄거리

민재는 수사 중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선배의 지나친 폭력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해당 범인이 강압수사로 선배에게 소송을 걸었고, 이에 민재는 법정에서 선배의 강압수사를 인정하는 진술을 하면서 따돌림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를 보고 있던 황인호가 박강윤을 감시하라는 제안을 합니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민재는 망설이다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불명예스러운 사건이 기록된 기밀 파일을 주겠다는 인호의 말에 제안을 받아들이고 강윤의 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민재는 강윤의 팀으로 들어가자마자 그의 파트너가 됩니다. 외제차에 고급빌라, 그리고 그 안을 가득 채운 명품들을 보고 민재는 강윤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감시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의심으로 시작하였지만 강윤의 특별한 수사 방식에 적응하면서 점차 두 사람은 가까워졌습니다. 강윤은 수사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하는 형사였습니다.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막대한 자금으로 명품을 걸치고 살지만, 사실 상류층 범죄자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민재는 인호에게 강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보고를 올립니다. 인호는 혐의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강윤을 체포하게 되고, 약속대로 민재에게 아버지에 관한 문서를 줍니다. 이 문서를 통해 연남회와 강윤, 그리고 민재 아버지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팀원들에게 강윤을 조사하기 위해 몰래 잠입했다는 사실을 들킨 민재는 쫓겨 날 위기에 처하지만 강윤이 이를 막고 함께 수사를 진행합니다. 매번 잡아넣기만 하면 풀려나는 나영빈이 이번에도 투자금을 모으고 있고, 신종 마약을 커피와 블렌딩 하여 파는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영빈의 사업에 개입하여 그를 잡기 위해서는 투자금 20억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강윤은 연남회에 빌리려 했지만, 연남회 최대 후원자인 김 회장 아들이 나영빈 사건에 개입되어 있어 거절당하고 맙니다. 결국 차동철이라는 범죄조직의 두목에게 돈을 빌려 권기안을 통해 투자하는 척합니다. 강윤은 나영빈은 잡았지만 권기안이 20억을 가지고 달아나면서 차동철로부터 마약을 거래 해오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강윤이 마약을 거래하는 시점에 경찰이 나타나 모두 잡아드리고, 사라진 20억은 권기안이 가지고 경찰서로 옵니다.

영화 리뷰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씨의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했습니다. 목소리에서 오는 분위기부터 남다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최우식 씨의 액션 연기는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약해 보여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너무 멋있게 잘 소화해 주셨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리 경찰이라도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희생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을 조진웅 씨와 최우식 씨가 잘 표현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원작이 소설이라고 합니다. 영화와 어떻게 다른지 원작을 찾아서 한번 읽어 볼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