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상영 중인 영화이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제 리뷰에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볼 예정이신 분들은 불쾌하실 수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1편에서는 동판이었다면, 이번에는 마약입니다. 마약으로 번 돈을 찾으려고 남한에 온 장명준과 공화국을 위해 장명준과 돈을 찾아야 하는 림 철령, 그리고 광역수사대 복귀를 위해 북한이 장명준 말고 숨기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는 강진태, 거기다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쫓아왔던 장명준을 놓치고 다른 사람에게 수사권을 빼앗긴 게 억울했던 FBI 요원 잭의 공조 수사 내용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마무리 짓고 다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캐릭터 소개 림 철령(현빈) : 미국에서 장명준을 북한으로 ..

장사정이 산적이 된 이유 1388년 압록강 하구 위화도, 비가 내리는 밤이다. 상관 모흥갑과 부하 장사정과 중근은 내일 있을 요동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선봉대에 서니 이번에 잘 되면 밑에 동생들 좀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날 밤 이성계가 모두 소집하고 날이 밝은 대로 회군한다고 한다. 이를 모흥갑은 알고 있었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던 장사정은 요동이 코앞인데 왜 싸우지 않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이성계가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서, 큰 나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되자 장사정이 군대 모은 김에 역적질하자는 거 아니냐며 침을 뱉으며 그럴 바엔 산적이나 되겠다고 한다. 이때 장사정을 막지 않으면 오히려 자기가 다칠 것을 알고 있던 모흥갑은 장사정을 ..

제목 : 부당거래(The Unjust, 2010) 개봉 : 2010. 10. 28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최철기), 류승범(주양), 유해진(장석구) 대국민 사기극 초등학생 5명이 강간당한 후 시체까지 훼손되어 발견되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계속되는 검거 실패로 대통령까지 개입하게 되고, 수사 도중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자 경찰청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게 됩니다. 바로 가짜 범인을 만들어서 이 연쇄살인 사건을 종결시키는 일입니다. 대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조작 이벤트가 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번 사건 담당으로 지목된 최철기는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승진이 힘들었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