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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유래

북북이씨 2023. 2. 2. 12:34

발렌타인데이 유래

 

2월 하면 떠오르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은 사탕보다는 초콜릿이거든요. 발렌타인데이에는 꼭 여자가 남자한테 줘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유래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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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사실 남자가 여자한테 주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발렌타인데이 유래를 찾아보니 여자가 남자한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기보다는 연인들의 날로 해석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그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3세기(269년) 로마시대 그 당시에는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2세는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하는 결혼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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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이유는  전쟁터로 나가 용맹스럽게 싸워야 할 병사들이 결혼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마음이 약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군대의 기강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병사들은 사랑하는 연인을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라는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전쟁터에서 제대로 싸우지 않고, 결국 전쟁에서 패배를 가져온다는 로마 황제의 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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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발렌티누스(Valentine) 사제가 황제의 허락 없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몰래 결혼시켜 주었습니다. 그 죄로 발렌티누스는 결국 오늘날의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교황 겔라시우스 1세는 기원 496년 2월 14일에 성 발렌티누스 축일로 명명하면서 2월 14일은 ‘사랑’의 날이 되었고, ‘발렌타인데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은 언제부터?

 

초콜릿을 주고받는 풍습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국 제과업체들에서 시작된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전략에서 시작된 초콜릿 판매가 10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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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1960년대 사랑 표현에 소극적인 여성들도 ‘발렌타인데이’만큼은 사랑을 표현해도 된다고 광고하면서 ‘발렌타인데이’가 점차적으로 알려졌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서양의 발렌타인데이는 남녀가 같이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고 확인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영국에서 초콜릿을 주면서 사랑을 표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보통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달콤한 선물을 합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때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에게 선물을 전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도 발렌타이데이 때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남반구 국가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아 수영복이나 선글라스를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비이슬람권 국가들도 수영복을 선물하는 나라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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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자체를 아예 기념할 수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있습니다. 사우디아리비아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맞으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대의 태형을 맞게 된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를 이교도 축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슬람 율법에 크게 어긋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와 가깝지만 먼 북한은 발렌타인데이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지정된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다른 날을 기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