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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이제 2022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1년이 너무 아쉽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2023년을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새로운 다짐과 시작을 위해 해돋이 명소로 찾아 떠나십니다. 저도 정동진으로 해돋이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멀리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경기도에서 해돋이 명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파주 임진각 국민 관광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파주의 임직각은 우리나라의 북쪽 끝에 있는 해맞이 명소입니다. 자유로를 이용하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임진각은 새해 일출을 보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진각은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유적지입니다. 하지만 남북 간 갈등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조성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곳에서 과거는 털어내고 새해를 계획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해돋이 보기 가장 적합한 장소는 임진각 옥상 전망대와 평화누리공원입니다. 특히 평화누리공원은 드넓은 잔디 언덕 위에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의: 031-953-4744(임진각 관광안내소)
이용료: 무료 (주차요금: 소형 2,000원 / 중형 3,000원 / 대형 5,000원)
이용시간: 상시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시화나래휴게소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다리로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탁 트인 풍경으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감상하기 좋은 시화호의 일출은 감동적입니다. 바다 위로 펼쳐지는 동해의 일출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 경기도의 일출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화 나래 휴게소는 어디서나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휴게소인 만큼 주유, 식사, 화장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편안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 전망대와 대부도 등 주변 관광지가 많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해돋이 보기 좋은 장소는 시화 나래 휴게소 건물 2층 전망대와 맞은편 공원 주자창입니다.
문의: 032-885-7530 http://tlight.kwater.or.kr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휴게소(상시), 달 전망대 10:00~22:00
양평 두물머리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께 한강을 이루는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부드럽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굳이 바다를 방문하거나 산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아름다운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입니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곳입니다. 탁 트인 벌판에서의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평소에도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강과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게다가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습니다.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광주 남한산성 - 경기도 광주시 남한 산성면 남한산성로 731
동서남북의 산봉우리를 휘감는 성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에는 두 곳의 해돋이 명소가 있습니다. 수어장대와 연주봉입니다. 해발 약 450m 이상의 높은 지점에서 태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지만, 산행이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남장대터 부근의 코스를 추천합니다. 남문의 옹성에서 동문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비교적 짧은 10~20분 사이의 산행만으로 탁 트인 시야에서 붉은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산속인 만큼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한 복장과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하게 해돋이 여행을 즐기려면 하늘이 밝아지기 전까지 항상 소형 랜턴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1) 남한산성 도립공원 입구 ~ 수어장대
가장 많이 등산을 하는 코스라서 중간중간 쉴 수 있습니다. 가로등이 잘 되어있어서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른 발걸음으로 쉬지 않고 걸으면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 서문이나 연주봉 옹성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일출 시간에 맞춰서 서문이나 연주봉 옹성까지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이 코스의 좋은 점은 남한산성 백숙 거리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식사를 하고 내려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문의: 031-743-6610 http://www.gg.go.kr/namhansansung-2
이용료: 무료 (주차요금 전일 1,000원)
이용시간: 상시
안성 고삼호수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향림길 11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물안개와 나룻배, 붉은 태양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영화와 영상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은 원래 낚시터이지만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큰 호수와 산의 풍경 위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매우 유명한 장소여서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1월 1일에 꼭 해돋이를 봐야겠다!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새해에는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초 농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조성된 저수지이지만, 증축 이후 50년간 ‘월척’을 낚을 수 있는 낚시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 호수의 독특한 풍경에 매료된 사진가들까지 몰려들며 안성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성 고삼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해돋이 명소는 고삼면 향림마을회관 주변입니다. 금터 낚시터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흐린 날이면 마을 길에서 물안개 속의 몽환적인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으로 이동해 호숫가에 정박한 나룻배와 좌대의 모습까지 눈에 담으면 더욱 그 심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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